THINKTHINK Art Museum : 씽크씽크 미술관

씽크씽크 헤이리 페이지로 가기

회원가입 | 비밀번호 찾기

 
 

THINKBOX 뽐내기

D 과정

씽크 D과정 그리고 관장님과의 티타임! Views:2,590

Name:
삼칠오리
Date:
2006.11.13 10:01:29

10월 1일에 가고 한달여만에 갔더니 씽크 모든분들이 `왜이리 오랜만에 오셨어요?`라고
미안 할 정도로 인사를 하셨다.회원이 된진 1년하고 반년이지만 비회원자격으로 미술관을 다닌 기간을 생각해보면 꽤 오랜 시간...모두 정이 들었나보다.

MOMMY`S STORY
지하 전시실에는 선생님들과 회원가족의 작품이 전시되어있었는데...엄마가 바쁘다는 이유로 딸아이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것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였다.
단추로 만든 분재는 관장님의 작품이라하시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라 한 체스판과 의자는 우리에게 언제나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시는 분의 작품이라하니 씽크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은 손재주가 있어야 하나보다.딸아이 친구는 처음 이곳을 방문하여 체험을 하고 혜정인 씽크박스D과정 수업을 하고 엄마는 김지은팀장님의 강요(?)에 6층 관장님실에서 5분의 어머님과 티타임을 가졌다.(특강,교육이라기 보다는 관장님과 즐거운 티타임시간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어울릴 듯하여...)첨엔 몸이 피곤하여 졸리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2시간동안 다른어머님의 교육방법이나 아이들을 대할 때 대처하는 법,그리고 이젠 거의 세뇌되어버린 관장님의 교육관...별말씀 없으셨던 것같은데 게을러졌던 엄마의 마음을 고쳐잡는 시간이 되었다.
지난달 딸아이방 리뉴얼 공사를 하며 유아기때부터 그렸던 그림들이며 만들기...그리고 무수히 많은 물건들...재정리에 들어갔다.그 순간의 기억을 위해 보관하기엔 너무나 많은 양이었기에...그나마 정리된 방을 보며 흐뭇해했는데...관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엄마의 기준으로 좋고 나쁘고를 판단하여 버린 많은 소중했던 것들에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기분좋을 때 풀어 놓는 딸아이의 수많은 이야기거리들을 내팽개쳐버린 듯하여 남은 것들이라도 소중히 간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SOPHIE`S STORY
D과정 3번째 시간을 보낸 딸아이의 뿌듯해하는 모습과 결과물...
가르치는 분의 방법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무지무지 느끼며 돌아오게 된다.
아직도 딸아이가 연필과 목탄,콘테로그린 마른 나뭇잎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잠자리에 누워 살살 딸아이를 꼬드겼다.엄만 그게 잘그렸어? 난 못그렸는데...
그러면서도 목소리에 자신감이 있다.그래서 얼마면 팔겠냐고?
`60만원`...팔지않겠다는 얘기다.ㅎㅎㅎ

YANA`S STORY
체험을 마친 친구는 화가가 되고 싶은 불가리아인이다.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그리기 재주를 가진 아이...
왜 이제야 자기를 이곳에 데리고 왔냐고 나를 책망한다.
매일 왔으면 좋겠다고 혜정이를 이런 곳에 데리고 오는 아줌마가 엄마여서 좋겠다고 계속 부러워한다.으쓱!
아이들이 즐거운 미술관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친구!

참,기분좋은 하루다!

Prev 10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