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일기|
- THINKBOX 뽐내기|
- 별난 어린이|
- FAQ|
- 궁금해요
현하가 C-7 퍼즐놀이를 받아들고 하는 방법을 안다며 저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모양을 이렇게 맞춰보는 거예요."
"앞에는 색깔이 예쁜데 뒤에는 색깔이 없네?"
"그리고 뒤에는 사람만 있어요."
어느새 그림의 특징까지 파악을 했네요.
그러다 퍼즐을 2-3개씩 배치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봅니다.
"여기는 버스정류장이에요. 그런데 특이하게 버스는 상자처럼 생겼어요. 그것을 보고 어떤사람이 버스가 이상하게 생겼다며 약을 뿌려요."
"참새가 날아갔어요. 비행기가 쫓아와서 사람이 받으려고 팔을 벌리고 있어요"
"어항속에 물고기가 2마리 살았는데 주인이 예쁘다고 말하고 있어요."
퍼즐을 계속 몇개씩 맞춰보며 현하는 신나게 이야기 합니다.
현하가 본격적으로 완성한 이야기.
" 어떤 귀신이 있었는데 그 귀신이 어떤 사람한테 발약을 뿌려서 발이 많아졌어. 그 발을 보려고 여우가 왔다가 귀신을 보고 깜짝 놀래서 다시 달아났어. 그런데 그 약이 여우한테 까지 가서 아기랑 엄마랑 몸이 바뀌어 버렸대.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서 귀신이다. 도망치세요~ 라고 말해주고 있어."
멋있는 제목까지 지으니 근사한 이야기가 완성.
글씨 뒤에는 귀신이 동물로 변해서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