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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세미나를 통한 부모님들의 생각의 전환 Views:1,842

Name:
조은경
Date:
2011.08.29 09:08:53

--8월27일  이원구관장님의 '어린이미술교육의 오해와 진실'의 주제로 세미나를 마치고--

<<평소  아이의 창의성을 어떻게 하면 키워줄 수 있을까  관심과 고민이 많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저에게 이번 이원구 관장님의 세미나는 일종의 자극제 같은 것이었습니다.
아.. 이만큼만 하면 잘하고 있는거야..
매일매일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갔었는데
그런 안일했던 생각들이  아이의 창의성을 막지 않았나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들으면서 제일 가슴에 와 닿았던 말은 <기다림> 이란 말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바쁜 일을 핑계로 늘 아이에게 빨리빨리!를 외치며 기다려주지 못했고,
아이가 제 시간내 결과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는 아이를 탓하며
짜증을 냈던게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관장님의 말씀을 듣고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신이 섰습니다.
이제부터는 조급함을 가지지 않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아이의 생각에, 말에, 귀 기울여주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저는 이 세미나를 틍해 돈으로 살 수 없는 참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이원구 관장님께 감사드리고
이런 좋은 세미나를 들을 수 있게 해주신 조은경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박채빈어머니


<<이원구 관장님 강연회.
사실 나는 이 분의 존함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
생일 하루터울인 연년생 두 아이와 뒤늦게 낳은 아이까지 셋이다 보니 사회에 대한 관심은 뉴스타이틀이 고작이었다.
사실 나는 애초부터 이 수업을 별로 들을 뜻이 없었다.
유명하신 교수님에 어린이미술관관장님이란 말씀은 나를 유혹하기엔 약간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었다.
헌데, 은봉원장선생님의 열정과 진심의 편지 한 장이 나를 그 조그맣고 딱딱한 나무의자에 앉게 만들었던 것 같다^^  

3시간가량의 길었던 강연중에 ‘왜?’라고 반문을 할 만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와우, 어떻게?, 헐~”이런 감탄사가 끊임없이 나왔다.
정말 우습게만 보이는 아이의 작품을 가리키며 찬사를 아끼지 않던 관장님의 말씀에
‘아~내가 너무 기대치가 컸었구나.
저런 그림도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면 모자란 아이가 아닌 천재라 불리는 아이가 되는구나!
사실 내 아이도 재능이 많은 아이인데 내가 다 망쳐 놓은 건 아닐까?’
순간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갔다.
결국 관찰이란, 아이에게만 요구되는 능력이 아닌 부모에게도 함께 요구되는
기본 소양이었다.
관장님 한 말씀 한 말씀은 내 일상과 내 아이의 일상을
다시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나 역시 우리나라 부모이기에 큰아이에게 제일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게 된다.
그렇다고 막내에게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더 관대하고 너그럽다.
그런것들이 세 아이 중 제일 많은 표현의 자유를 주고 창의력을 열어주는 것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이 든다.

“교육은 부모가 함께 할 때 아이의 변화가 이루어진다."
“어려서 교육은 평생토록 유지하게 된다.”
“가르치지 말고 생각을 들어 주어라.”
“아이의 모든 행동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어라. 기다려 주어라.”

들어보면 다 맞는 말씀이고 맞장구를 칠 말씀들이다.
다만 그것을 실천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차이가 아닐까한다.
오늘 관장님의 말씀 곳곳에서
‘엄마인 네가 반성을 해야 한다’, ‘
너도 모르면서 아이를 가르친다고? 아이에게 배워!’라고 따끔하게 훈계하는 듯 했다.
내 가정에서의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
엄마가 가지고 있는 보통이란 잣대의 기준이 바뀌고,
아이에 대한 기대치의 기준이 바뀐다면 아마도 관장님께서 말씀하신
그 창의적인 아이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하고 관장님강의를 나름 해석했다.

먼 길을 달려와 운동화가 부딪힐만치 좁은 공간에서 열정적 강의를 해주신
이원구 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최지원,최수연어머니

두분 어머님의 글들이 참석하신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을 대변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열악하고 고정관념이 판을 치는 답답한 미술교육의 현장에서
그래도 소신을 가지고 아이들의 미술교육에 애쓰고 계신
수많은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에게도 단비와 같은 말씀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타협하지 않고 꿋꿋하게 한길을 가고계신 관장님께 깊은 존경을 드리며
좁고 불편한 공간에도 열정과 진심을 다해 강의해주시고
저또한 학부모의 입장에서 부모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귀한 시간이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은봉미술학원  원장 조은경--